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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비나 설사가 지속될 땐? 대장내시경 검사 [알고 받는 건강검진]

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인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소화 후 남은 음식물을 대변으로 만들어 배변하는 기능을 한다. 국내 암 사망 원인 3위인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, 진행이 빨라 뒤늦게 발견되기 쉽다. 하지만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. 바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다.



◇ 대장내시경 검사 한 줄 요약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후, 대장을 따라가며 대장 점막과 혈관 상태 등을 관찰하는 검사다.◇ 어떤 검사인가요?대장 내부가 깨끗해야 검사 시간이 단축되고 폴립(용종) 진단율이 높아지며, 시술 관련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낮아진다. 따라서 대장내시경 검사 3일 전부터는 씨 있는 과일이나 잡곡, 단단한 섬유질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삼간다. 검사 전날 오후 6시부터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, 장 정결제를 복용해야 한다. 복용 시간은 장 정결제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서 제공한 복용 안내문을 참고한다. 검사받을 때는 왼쪽 옆으로 누워서 양쪽 무릎을 구부려 배에 붙이고 엉덩이는 살짝 뺀 자세를 취한다.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하는데, 이때 긴장하지 말고 배에 힘을 빼는 것이 좋다. 검사는 일반적으로 30~35분 정도 걸린다. ◇ 누가, 언제 받아야 하나요?만 50세 이상 남녀는 건강검진 시 분변잠혈반응검사를 받은 후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. 대장내시경학회에서는 50세 이상이면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. 이 밖에도 변비 또는 설사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, 빈혈이 있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, 대변에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,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, 복통과 불편감이 심한 경우 등에 검사를 시행한다.◇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정상적인 대장 점막은 매우 얇고 투명하며, 점막에 있는 혈관이 잘 보인다. 대장 폴립은 대장 점막 표면에서 안쪽으로 돌출된 병변을 말한다. 피부에 생긴 혹 모양이며, 대부분 양성으로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다.그러나 폴립의 크기가 크거나 모양이 편평한 경우, 조직검사에서 이형성이 있는 경우에는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. 따라서 대장내시경 검사 시 폴립을 발견하면 바로 제거해야 한다. 이 밖에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이나 대장게실, 염증성장질환, 크론병, 허혈성대장염 등을 확인할 수 있다. 감수 =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(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)

출처: 건강이 궁금할 땐, 하이닥 (www.hidoc.co.kr)